국민대학교 교직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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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언우회’, 재학생과의 교류 첫 장 열어
동문 언론인들과 재학생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 13일 본부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언론인 선배와 재학생 간담회’가 바로 그것.

‘북악언우회’와 37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백화종 국민일보 전무(행정·69학번), 이영철 연합뉴스 지방자치부 부국장(행정·71학번), 김형철 한경비지니스 대표이사(경영·71학번), 송인득 MBC 아나운서 1부장(경제·77학번), 정해훈 월간 북방저널 발행인(정외·76학번), 김용수 매일경제 교열부장(정외·80학번) 등 쟁쟁한 동문 언론인들이 참석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양한 언론관련 정보들을 강의했다. ‘북악언우회’는 언론에 종사하는 동문들의 모임으로, 전·현직 기자, 아나운서, PD등 3백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이영철 동문은 강의에서 “앞으로는 기자 혼자서 사진, 기사, 동영상 촬영을 해야 하는 멀티플레이어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학창시절 동안 여러 경험을 쌓아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해훈 동문은 “많은 선배들이 언론매체 곳곳에 진출해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선후배간 교류가 활성화된다면 후배들에게도 좋은 길들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김승민(언정·3)군은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이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북악언우회와 총학생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