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교직과정부

뉴스플러스

[학교사랑 UCC] 캠퍼스를 달리는 오토바이들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심심치 않게 터져 나오는
교내 출입 오토바이들에 대한 불만들.

우기정 임산공학과
“(오토바이가) 뒤에서 올 때 불안했던 적이 있어요”

여기저기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들
주차안내 전단지도 무용지물인듯
차 없는 캠퍼스, 그러나 오토바이는 예외다?

조성훈 경제학전공
“오토바이도 제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문이나 운동장 쪽에 주차공간을 마련 해가지고
그 쪽에 주차를 하고 그 학생들도 다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수업할 때, 오토바이도 소음이 꽤 되거든요.
4월 달부터는 창문 열어놓고 수업을 하기 시작하는데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수업도 방해가 되고”

공학관 뒤 주차장
질서정연하게 주차되어있는 학생들의 오토바이
자물쇠도 이용 가능하기에 더 안전해 보이는데
후문 체육관 앞 주차장은 한산한 모습

학생 오토바이 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바로 업체 오토바이들!
무질서와 과속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권은지 임산공학과
“7호관 뒤쪽에 주차장 있는 쪽에 배달하는
오토바이들이 많이 다니는데요.
그쪽에 너무 빨리 다니는 것 같아요.
오르막길도 있는데 그런 것도 무시하시고”

교내 출입 오토바이들 주의사항을 알아볼까요?
유동기 주임
“구내에서 너무 많은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니까 수업에도 많이 지장을 받습니다.”

-민원이 많이 들어오나요?

“네 들어와요. 수시로”

오토바이 이용자
“학교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데 학교 와서 세워놓고 웬만하면 안타거든요.
학교 왔다 갔다 할 때만 타고 놓고 수업 갈 때는 걸어다니니까 웬만해서는.
오토바이 세워 놓을 만한 공간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해서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니까 몇 군데 도서관 뒤쪽이랑 저기 두 군데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많이 있으면 좋겠고. 오토바이를 세게 몬다고 그러는 게, 제가 봤을 때는 별로 못 봤거든요.
그것 때문에 고충이다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겠죠.
(오토바이 이용자들은) 안전 장구 잘 착용하고 다니시고 기본 에티켓 정도는 지켜주고 신호 잘 지키고. 그런 거죠.”

조영암 계장
“달리는 오토바이를 막을 수도 없고 교내에 다니는 학생들 본인들이
스스로가 주차장을 이용해 주고 속도를 20키로 미만으로 줄여주고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공동체에서 질서는 같이 지켜줘야 되지 않겠는가.”

업무용으로도, 통학용으로도 편리한 오토바이
그러나 그 편리함이 어떤 이에게는 불편을 끼칠 수도!
서로 조금씩만 배려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