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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캡스톤 디자인으로 경쟁력 키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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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5월 26일(목) 국민대 7호관에서 전자정보통신대학 컴퓨터공학부 주최로 ‘다학제간 캡스톤 디자인 종합설계 작품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대 컴퓨터공학부의 ‘다학제간 캡스톤 디자인’은 2개 이상의 다른 학과 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나 엔지니어로서 만들 가치가 있는 아이템 개발을 위한 팀을 구성하여 제품을 스스로 설계‧제작하고, 만든 제품들을 다른 팀들과 서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는 융합기반의 팀 프로젝트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 헬멧(Smart Helmet for Riders)’, 인터넷이 없어도 가능한 재난관리 SNS앱 ‘봉화넷’, 오픈소스 디자인을 위한 버전관리 및 협업 프로그램 ‘디지털 공방’ 등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디이어들로 만들어진 총 21개의 제품들이 출품되었다. 그 중에서도 변종 랜섬웨어에 대항하는 AV(Anti-Virus) 솔루션 ‘ENTERS(ENTropy-based Encrypting Ransomware Solution)’는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들도 풀지 못하고 있는 난제에 접근해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어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의 대표를 맡은 정지만(국민대 컴퓨터공학부) 군은 “랜섬웨어의 샘플을 구하기 어려워 애를 먹기도 했지만 팀원들이 모두 합심한 끝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지도교수 윤명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해부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공동으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시행하는 ‘서울시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미래 정보보안 산업을 주도할 융합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학제간 캡스톤 디자인’, ‘학부생 연구참여(UROP)’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술대회, 공모전 참가 및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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