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캠퍼스의 숨은 공신을 찾아서
-아름다운 낙엽은 어느새 누군가에게는 하루 종일 치워야 할 일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의 고충을 들어보았습니다.
윤범순
“그냥 버릴 건 쓰레기통에 딱딱 넣고 이러면 좋은데 그냥 깡통이고 뭐고 그냥 다 넣으니까 그걸 꺼내려니까”
-분리수거 하시는 게 특히 힘드신 거네요?
“그렇죠. 분리수거를 해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범재
“새벽 3시에 나옵니다. 학생들이 나오기 전에 모든 것을 싹 청소를 해 놔야 되기 때문에. 그거는 어차피 당연한 일인데. 담배꽁초나 가래침이나 화장실 등등을 보면 참 이게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배워온 학생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의 꽃들 속에 피어 있는 이름 없는 꽃. 그 꽃의 소중함을 아는 국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