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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PQC 전환 기술 공모전 대상 수상 / 서석충 교수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연구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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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서석충 교수가 이끄는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의 이재석·김영범 연구팀이 지난 11월 14일(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5 PQC 전환 기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정보보호학회, LG U+가 주관·후원하여,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기술 발굴 및 실용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공모 분야는 공공·민간 시스템에서 기존 공개키 암호를 PQC로 전환하기 위한 PQC 알고리즘 최적화 분야와 응용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Lattice 기반 KpqC 통합 HW/SW Co-Design 구현”을 통해, 국내 표준으로 추진되고 있는 KpqC 격자 기반 알고리즘을 임베디드 장치부터 서버까지 하나의 통합 구조로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가속기 및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구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서로 다른 수학적 구조를 갖는 알고리즘들을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하는 방법론을 최초로 제시하였으며, NTT, modular reduction, Keccak 등을 공용 하드웨어 모듈로 구성하고, 상위 소프트웨어에서 KpqC 개별 스킴에 맞는 파라미터와 워크플로만 선택하는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저면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KpqC에 대한 최초의 하드웨어 구현물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 국가정보원이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PQC 전환·마이그레이션 로드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지도교수: 서석충)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양자내성암호 이론·알고리즘 연구를 넘어, 이를 실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구현·검증하는 응용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석충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 지도교수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가 점차 PQC 기반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KpqC를 임베디드·서버·통신 인프라 전반에 실질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통합 설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은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PQC 마이그레이션 정책에 부합하는 HW/SW 통합 구현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 PQC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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